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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중.핀수영협회 제13대회장선거에 출마한 이선명입니다.

작성자
uwworld
작성일
2017-12-23 17:35
조회
236
※ 다소 긴 글입니다만 꼭 읽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제13대 회장선거 출마에 즈음하여

대의원 및 선거인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수중.핀수영협회 제13대 회장선거에 다시 출마하기로 결심한 이선명입니다. 선거무효로 확정된 지난 번 선거 때 내걸었던 공약에서 밝혔듯이 청소년기에 스킨스쿠버의 매력에 빠진 후, 청년시절은 물론 오늘에 이르기까지 오직 외길을 걸어온 저로서는 우리 수중스포츠 전반을 주관하는 협회의 책임자가 되기 위하여 나섰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습니다.

저는 그간 잠수 관련 선진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미국 유학길에 나서는 등 잠수 분야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을 여러 개를 지닐 정도로 자기개발에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그 바탕에는 존경하는 김상겸 초대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애정 어린 관심이 있었습니다. 우리 수중스포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것이 이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1) 협회장 후보 등록마감 직전 우리나라 수중스포츠계나 본 협회는 물론 저로서도 전혀 파악이 안 되는 분이 기탁금송금과 후보등록 서류가 전문배달원에 의해 접수가 됩니다. 곧이어 회장후보등록 서류는 없이 특정지역 체육고등학교 교사이자 핀수영코치 이름으로 기탁금이 입금되는 등 본 협회는 물론 여타 종목 회장선거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초유의 사태가 벌어집니다. 후보등록 마감시간까지 서류 접수가 안 된 분을 제외하고 저와 다른 후보 한분과 경선으로 선거가 치러졌고 2016년 8월 23일 36표 대 26표로 제가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었습니다. 하지만, 투표당일 개표가 끝난 직후 미리 낙선되었을 시를 대비하여 준비해놓은 듯한 ‘제13대 대한수중.핀수영협회 회장단 선거에 따른 무효, 업무중지 가처분신청 및 진상조사 요청’ 문서가 협회 사무국으로 접수됩니다.(참조 문서 1)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체육회는 근거가 없는 내용으로 판단하여 2016년 8월 25일 제13대 대한수중.핀수영협회 회장 인준을 통보합니다.(참조문서 2) 인준을 받은 후 당선자인 저는 정상적인 회장업무를 수행하기 시작하였고 선거관리 위원회는 위원장 명의로 2016년 9월12일 날짜로 낙선된 후보가 제기한 요청문(참조 문서 1)에 대하여 근거 없음이라는 답변서(참조 문서 3)를 발송하고 더 이상의 활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3) 회장 인준이 난지 거의 한 달이 지난 후 선관위 회의 소집통보 문자가 각 위원들에게 발송되고 7인의 선관위 위원 중 변호사인 두 분과 다른 한 분은 선관위 활동은 이미 끝난 것으로 인지하여 불참하여 나머지 네 분의 위원들이 모여 회의가 성원됨을 결의하고 참석위원 4인중 2인과 또 다른 불참자 1인 포함 3인이 선관위 자격이 없는 내부인 이라는 주된 이유를 들어 2016년 10월 20일 제13대 회장선거는 무효라는 결정을 내립니다.(참조 문서 4)

다시 말해 참석위원 4인 중 2인이 선관위 자격이 없는 분이기에 이번 선거는 무효라는 결정을 선관위 자격이 없다는 2인 포함 4인 전원일치로 의결한 -도저히 납득하기 힘든- 통지서가 협회로 접수됩니다.

4) 이런 결정에 대한체육회는 사실 확인을 요청해왔으며 대한수중.핀수영협회 사무국은 전 집행부(직무대행 체재)가 지명과 선정, 그리고 대한체육회로부터 승인까지 받은 선거관리위원과 선거인단 명부와는 다른 선관위원들의 직업, 선거인 자격 등에 착오가 있다는 사실조회 회신을 2016년 11월 1일 대한체육회로 보냅니다.(참조 문서 5-1, 2)

2016년 11월 4일 대한체육회는 사실조회 회신에 대하여 선거관리위원 구성 위반과 선거인 후보자 추천위반사항을 명백하게 입증할 근거자료로는 부족하다는 통보를 발하였습니다.(참조 문서 6)

5) 선관위원장 명의로 선거무효를 주장하는 사실조회 요청에 대한 문건이 대한체육회와 협회로 2016년 11월 29일자로 송달되었음을 나중에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협회로 접수된 문건은 회장인 저에게 보고도 안 되고 넘어갔으며 이 모든 자료가 이후 회장직무정지가처분 소송자료로 탈바꿈되어 고스란히 원고 측 변호사에게 넘어가 법원에 제출됩니다. 심지어 선관위가 선거무효를 의결한 회의록에 전 임원출신 위원 한분은 잘 모르고 선관위 위원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선거운동에 부분적으로 개입하였다는 자술서 성격의 발언내용도 담겨 있었습니다.(참조 문서 7)

6) 2016년 11월 본 협회로 4,000여만 원이 2번에 나뉘어 입금이 되어 기타수입명목으로 결재가 올라와 서명을 거부하고 돈의 출처를 알아본 바 2005년 (주)CMAS KOREA 주식 중 일부가 사무국 직원명의(차명)로 넘어갔고 그 주식을 매각한 금액이 뒤늦게 협회로 송금되었으며 이 과정에 대한 경위서를 추후에 주식 보유자였던 사무국직원으로부터 제출받아 그나마 사실관계를 파악하게 되었습니다.(참조 문서 12)

7) 그 후 2017년 1월 5일 회장직무정지가처분소장이 지난 번 선관위에 넘어간 서류가 그대로 증거자료로 탈바꿈되어 원고(진채현 후보) 이름으로 대한수중.핀수영협회로 송달됩니다. 2017년 1월 6일경 당시 저는 회장으로서 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알아 본 바 어느 누구도 선관위는 물론 개인으로부터 전 집행부 이사회와 선관위 회의록을 비롯하여 개인정보가 있는 선거인단 명부 등 수십 건에 이르는 서류에 대한 발급요청이나 이에 따라 발급을 해준 적이 전혀 없었다는 확답을 받았습니다.

8) 임원인준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직무정지가처분이 인용될 경우 협회운영은 대한체육회에서 파견된 변호사에게 맡기게 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대한체육회 항의방문, 대한체육회 회장 개인면담, 전문변호사 의견서 제출 등 백방으로 노력하여 어렵사리 그리고 극적으로 2017년 1월 24일 대한수중.핀수영협회 13대 임원 인준을 받아 냈었습니다.
저는 지난 30여 년간 협회 임원으로서 수중스포츠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묵묵히 일하였습니다. 제가 지난 번 (무효로 처리된) 제13대 대한수중.핀수영협회장에 출마하였던 것도 개인적인 욕망보다 우리 수중/핀수영 스포츠계를 위하여 그간의 경험을 바칠 필요가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일에는 마가 낀다고나 할까요..? 지난 번 선거는 저와 우리 수중스포츠계에 씻기 어려운 상처와 후유증을 남겼기에 저는 이번에 다시 협회장에 출마하여 제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고 적폐를 청산하고자 합니다. 먼저 지난 번 선거와 무효처리를 둘러싼 오해를 풀기 위하여 몇 가지 사건들에 관하여 해명하고자 합니다.

다음에는 적폐에 관하여 몇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2017년 2월 16일 임원인준 후 처음으로 전국 시도지부 대의원 대부분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였고 여기에서 (주)CMAS KOREA 주식매각에 대하여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으라는 의견을 받았습니다. 이에 관하여 이하에 상론합니다.


1) 2017년 2월 26일 KUSPO SHOW 전시장 대한수중.핀수영협회 부스에 협회의 영문약자인 KUA 대신 ADC(Asia Diving Council)라는 단체가 표기되어 처음으로 ADC라는 존재가 공식적으로 수면위로 떠오릅니다.

2) 비슷한 시기에 (주)CMAS KOREA 관계자를 통해 초안인 듯한 합의서를 전달받게 됩니다. 갑(甲)은 당시 회장인 저였고 을(乙)은 대한수중.핀수영협회 전임 회장 성명이 명기되어 있었으며 내용 중에는

“(주)CMAS KOREA를 KUA로부터 독립된 법인체로 인정하라”는 상상도 하기 힘든 요구사항과 함께 놀랍게도 “이를 들어주면 회장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을 취하한다.”는 내용도 있어 그동안 선거무효화와 회장직무정지가처분 신청 등의 배후인물이자 상대방 후보의 대리인이 누구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참고 문서 8)

3)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ADC 홈페이지 상에는 대한수중.핀수영협회 전임회장님이 회장으로, 그리고 선거무효 결정을 내린 협회 전 임원출신 자격으로 선거관리위원에 임명된 두 분이 부회장과 사무총장으로 등재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중 한분의 위원은 선거에 개입하였다고 선관위 회의록에 기재된 분이기도 합니다.(참고 문서 9-4)
2017년 3월 6일 회장직무정지가처분소송에 관하여 잘못된 선거관리위원회를 이유로 인용결정이 내려지고, 같은 달 13일 협회로 송달되어 저의 회장직무가 정지되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 3월 7일 긴급이사회에서 이신현 부회장이 회장직무대행으로 선출되었습니다. 협회의 빠른 정상화를 위하여 저를 희생하겠다는 마음으로 회장직을 사임하고 다시 재선거를 치를 생각도 가졌지만 회장 중임제에 저촉되어 출마조차 할 수 없음을 알게 되었으며 선관위의 선거무효 결정은 이를 염두에 둔 것으로 이해하였습니다. 직무대행체계에서 협회운영과 관련하여 벌어진 일들에 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직무대행체재에서 CMAS(세계수중연맹) 총회에 대한수중.핀수영협회 대표단이 파견되었으며 대한수중.핀수영협회 고유사업 3개중 스킨스쿠버 교육을 담당하는 기술위원회에 대한 사업권 유지라 할 수 있는 연회비납부가 대한수중.핀수영협회 이름으로는 2014년 1월 29일을 끝으로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아 사실상 자격증 발급사업권한이 중단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참조 문서 9-1, 2, 3)
2) 대신 2015년부터 대한민국에서 발급되는 스쿠버다이빙 관련 자격증발급과 관련 사업은 실질적으로 기술위원회 회비를 대한수중.핀수영협회가 못 내도록 지시하고 ADC가 대납케 함으로 이미 그 권한과 사업권을 2015년부터 ADC에게 무단이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시 말해 대한수중.핀수영협회 회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하여 어떠한 적법절차를 걸치지 않고 협회의 주요사업권을 자신이 설립한 단체로 넘겼다고 하겠습니다.

3) 급기야 2017년 10월 ADC문제 관련 1인 시위가 벌어지고 대한수중.핀수영협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공단체로서 적법한 처신과 책임을 다해줄 것을 촉구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참조 문서 12-1, 2, 3) 이신현 직무대행 체재에서도 ADC와 (주)CMAS KOREA 명의로 동의를 구하는 서류가 전달되기도 하였습니다.(참조 문서 10)

4) 직무대행체재에서도 회장직무정지가처분 본안소송에 대한 답변서 제출이나 변호사선임 등 법적대응은 안하고 결국 항소취하로 제13대 선거는 무효화됨과 동시에 회장직은 물론 임원진 모두 존재가 없었던 것으로 결론이 납니다.
존경하는 시도지부 대의원님, 그리고 선거인단 여러분, 수중/핀수영 스포츠를 사랑하는 동호인 여러분! 저에게 지난 일 년 반이라는 세월은 세상에 태어나 가장 힘든 시기였습니다. 생활형편이 어려워서도 아니고 몸이 불편하여서도 아니었습니다. 자랑스럽게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려고 나선 길이 혼자서는 도저히 헤쳐갈 수 없는 가시밭길로 이어졌습니다. 더욱 힘든 것은 평생 믿고 의지하며 따라 나섰던 길에 비리와 적폐가 켜켜이 쌓여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불의와 타협하지 아니한 결과로 어두컴컴한 방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협상도 애원도 하지 않았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실패에 굴하지 않고 홀연히 어둠을 밝힐 한 줄기 빛을 찾았습니다. 지난번 선거에 귀중한 한 표로 저를 지지해 준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한 의지가 저를 살아남도록 지탱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사리사욕을 지켜내기 위한 적폐세력의 집요함이 보이지 않는 손으로 움직입니다.

시련은 있어도 그 시련을 단련으로 받아드린다면 실패는 없다는 생각으로 제 자신이 가장 큰 피해자이지만 다시 선거에 나서 단 한 표라도 얻으면 개인의 명예는 지켜낼 수 있다고 여기고 재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투표권자 여러분을 포함하여 대한수중.핀수영협회의 명예를 지켜내고 정의를 새롭게 구현하고 싶습니다.

대한수중.핀수영협회는 우리 모두의 협회입니다. 전문경영인을 내세워 사익을 추구하고 그 성과를 공로로 인정하여 독점하거나 사사로이 나눠 갖는 그런 사업체는 더욱 아닙니다. 초대 회장님 이하 모든 동호인들이 합심하여 협회의 발전에 노력을 경주하는 길만이 자랑스러운 KUA人의 표상이라 하겠습니다.

새해는 대한수중.핀수영협회 창립 50주년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각종 국내외대회에서 기록을 갈아치우고 세계신기록을 쏟아내는 핀수영 강국으로 자리매김 하였고, 또한 생활체육으로서의 스킨스쿠버분야도 인구가 증가하고 다이빙 산업규모가 폭발적인 증가일로에 있습니다. 게다가 전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수많은 핀수영 동호인들의 대회 참가가 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올림픽을 비롯하여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려면 가야할 길이 멉니다. 핀수영은 엘리트 체육으로서의 발전되어야 합니다. 제가 협회장에 당선된다면, 눈부신 대회성적에 맞춰 홍보와 대외적인 활동에 노력을 경주하여 올림픽 개회식에 우리 핀수영선수단이 태극기를 흔들며 입장하는 꿈을 실현시키도록 노력하고 최소한의 기틀이라도 마련하도록 힘쓰겠습니다. 우리 KUA人들이 합심하여 꾸준한 애정을 보여주신다면 이 꿈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나아가 정부기관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주 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 가장 해보고 싶은 취미 중 1~2위를 다투는 활동이 스킨스쿠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영종목이 아닌 스킨스쿠버는 3면이 바다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도전해보고 싶은 진정한 “생활체육의 꽃” 이라고 자부합니다. 이미 많은 동호인이 활동하며 새롭게 입문하는 초급다이버도 기하급수로 늘어나고 있지만 교육단체도 난립하는 경향이 보여 안전문제가 자주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를 빌미로 정부는 활성화보다는 통제하는데 더 중점을 두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대한수중.핀수영협회가 이 분야 맏형노릇을 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스킨스쿠버 발전에 가장 선봉에 나서야 할 시기가 당면하였음을 통감합니다. 새롭게 입문하는 초보자라면 올바르고 체계적인 교육을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체재를 구축하고 기존 동호인은 잘 갖추어진 기반시설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수중세계의 경험을 만끽 할 수 있는 제반 법적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협회장으로 진출하면, 본 협회가 책임을 지고 “스킨스쿠버는 위험한 스포츠”라는 잘못된 선입견을 바로 잡는데 홍보를 게을리 하지 않도록 할 것이며, 핀수영을 비롯한 여러 종목의 수중경기도 활성화시켜 국위선양에 큰 역할분담을 맡도록 하겠습니다. 선수가 아닌 동호인의 참여도를 더욱 높여 생활체육의 기본인 국민행복권추구와 이를 통한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하는데 대한수중.핀수영협회가 그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토록 하겠습니다. 나아가 사랑하는 우리 KUA人 여러분께 감동을 전해드리는 우수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KUA人 여러분! 지난 밤 내린 폭설을 치우러 어두운 새벽 거리에 나가보니 누군가 남긴 발자국이 있어 포개어 발을 디디니 걷기가 수월하였습니다. 하지만 밟힌 눈은 빗자루 질에는 결코 쓸려지지 않았습니다. 제 처지가 소복이 쌓인 하얀 눈처럼 부푼 꿈이 적폐라는 발자국에 짓눌려 얼어 있는 형상같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밟힌 눈같이 주변의 눈이 모두 녹아내릴 때까지 정의라는 대지를 마지막까지 움켜쥐고 버티겠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제 인생의 전부라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수중/핀수영계라는 나무에 꼭 필요할 때 다시 새잎을 돋게 하는 생명수로 용해되어야겠다는 다짐도 합니다. 여러분의 따사로운 봄기운 같은 성원만이 이를 가능케 만들어 줄 것입니다.

엄청난 시련을 견디어 내면서 수많은 발길질에 나약하기만 했던 저는 이제는 마치 전사로 단련되어 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어려움이 계속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대한수중.핀수영협회를 지켜내기 위해 두 눈 부릅뜨고 때론 자원봉사자로 아니면 촛불이 아닌 횃불을 들고 의연히 나설 일이 있으면 앞장서겠습니다.

대한민국 수중/핀수영 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데 큰 힘이 되는 소중한 권리행사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7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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